재무제표 종류 5가지
재무제표는 재무 상태와 경영 성과를 보여주는 회계 보고서이다.
재무제표의 종류에는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 자본변동표, 주석이 있다.
재무상태표는 특정 시점에 기업이 보유한 자산, 부채, 자본의 상태를 기록하는 표이다.
(현재 재산을 알 수 있다.)
손익계산서는 일정 기간 동안 얼마나 쓰고(비용), 얼마나 벌었는지(수익) 보여주는 표이다.
현금흐름표는 일정 기간 동안 장부상 이익이 아니라 실제 현금이 어떻게 들어오고 나갔는지를 추적하며, 영업, 투자, 재무 활동으로 나누어 기록한다.
자본변동표는 일정 기간 동안 회사의 주인인 주주 지분이 어떻게 변동했는지, 증자, 배당, 당기순이익 등으로 인해 주주들의 몫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나타낸다.
주석은 숫자만으로 알 수 없는 소송리스크나(우발채무), 본문에 담지 못한 회계 정책, 세부 내역 등 상세한 설명을 제공한다.
부채비율은 빌린 돈(부채)이 주주 돈(자본) 보다 얼마나 많은지 보여주는 비율이다.
보통 100% 이하면 아주 안전하고, 200%를 넘어가면 빚이 좀 많아서 위험할 수 있다.
예시 1)
내 돈 1억에, 은행에서 5,000만 원만 빌려서 총 1억 5,000만 원짜리 가게를 차렸다. (부채비율은 50%이다. 안전한 경우)
예시 2)
내 돈 1억에, 은행에서 3억 원을 빌려 총 4억 원짜리 대형 매장을 차렸다.
(부채비율은 300%이다. 위험한 경우)
경기가 좋은 때는 예시2가 돈을 많이 벌어가지만, 코로나 같은 불황이 왔을 때는 손님 자체가 없어(심할경우 매출 0원) 위험 해진다.
예시1과 같은 경우는 5,000만원에 대한 이자만 버티면 되므로 몇 년은 버틴다.
예시 2와 같은 경우는 3억 원에 대한 어마어마한 이자와 원금 상환 독촉에 시달리며, 매출 자체가 없으니 순식간에 파산해버린다.
부채비율은 업종마다 기준이 완전히 다르다.
은행,금융업은 남의 돈을 받아서 장사하는 곳으로, 부채비율이 1,000%가 넘어도 정상이다.
조선업, 항공업은 거대한 배나 비행기를 빌리거나 주문받아 만들기 때문에 기본 부채비율이 200 ~ 300%여도 정상 범위로 본다.
반면, 특별한 장비가 필요 없는 소프트웨어/IT 기업이 부채비율이 200%라면 위험한 상태로 본다.
유동비율은 1년 안에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재산(유동자산)이 1년 안에 갚아야 하는 빚(유동 부채)보다 많은지 보는 지표이다.
만약 1년안에 갚아야 하는 빚이 1억(유동 부채)이고, 내 통장에서 꺼내 쓸 수 있는 돈(유동자산)이 2억(200%)이면 당장 돈이 없어도 부도날 걱정은 안해도 된다.
손익계산서는 본업으로 돈을 얼마나 남기는지 확인하는 단계이다.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중요하다.)
매출액은 장사해서 벌어들인 총금액이다. (기업의 덩치)
영업이익은 매출액에서 재료비, 인건비, 임대료 등을 빼고 순수하게 본업으로 남긴 돈을 뜻한다.
당기순이익은 영업이익에서 세금도 내고, 이자도 내고, 보너스로 생긴 돈(건물 매각 등)까지 다 더하고 빼서 최종적으로 회사에 남은 돈을 말한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매년 성장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출이 늘어나고 영업이익이 줄어들고 있다면 겉만 번지르르하고 속은 골고루 골병들고 있는 상태일 수 도 있다.
손익계산서의 영업이익이 흑자여도, 실제 통장에 현금이 없으면 부도가 날 수 있다.
(현금흐름표가 중요한 이유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이 플러스라면 본업을 통해 실제로 돈이 들어오고 있으므로 좋은 신호다.
투자활동현금흐름이 마이너스라면 미래를 위해 공장을 짓거나 장비를 사느라 돈을 쓰고 있는 것이므로 좋은 신호다.
재무활동현금흐름이 마이너스라면 빌렸던 은행 빚을 갚거나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주며 돈이 나가고 있으므로 좋은 신호다.
예시)
손익계산서의 영업이익은 장부상 숫자일 뿐이다.
우리 회사가 대기업에 10억 원어치 물건을 팔고 세금계산서를 발행했다면, 돈을 못 받아도 손익계산서에는 매출액 10억, 매출원가(재료비 등) 7억, 영업이익이 3억 원이라고 찍힌다.
동시에 현금흐름표에는 돈을 못 받아 영업활동으로 들어온 현금 0원, 나간 현금 7억 원으로 영업활동현금흐름은 -7억 원이 찍힌다.
정상적이고 건강한 기업이라면, 1년 단위로 길게 대조해 보았을 때 최종 당기순이익(장부)과 영업활동현금흐름(통장)의 크기가 비슷해져야 한다.